드림주 초안들 + 낙서

치히로 중학교 때... 연주회 보고 나서 한동안 신난 채로 사쿠한테 감상을 늘어놓았겠지

 

오토나시 세츠카가 처음으로 vanitas의 라이브를 본 순간 걔는 그 순간부터 이미 사쿠에게 속절없이 빠져 있었는지도 모른다.

 

 

도림주들 SD.......수정할 부분 너무 많은데 귀찮아서 그냥 둘래

 

고백서사 중 한 장면. 타치바나 치히로의 2학년 늦여름 해가 서서히 지기 시작할 무렵 사쿠가 걸어가고 있는 교정을 달려나가 사랑을 고백하다

 

 

프로필에는 하나사키 마리라고 써뒀는데 풀네임은 하나사키 히마리임 다들 대충 마리라고 부르더라

영력 있는 드림주는 처음이라 나도 얘랑 낯가리고 있다 뭣보다 내가 짜놓은 디자인인데 내가 용납 못하고 있음 (ㅋㅌㅋㅋㅋㅋㅋㅋ) 몰라 나는 캐디 못해

 

 

걔는 언제나 먼 곳을 보고 있는 것 같고 남들보다 많은 것을 내려다보는 느낌이고

 

그리고 얜... 유우키 나나 3학년 B반

후지시로 애들이랑 밑도 끝도 없는 진한 우정 보고 싶어서 짰다 아무랑도 연애 감정 일절 없고 다 친구야 근데 이렇게 말해놓고 또 누구랑 뭐 있다고 하면서 들고 올 수도 있음 (이치고 슬쩍봄)

 

 

나나는 마냥 해맑기만 한 애처럼 보이지만 굉장히 예리한 촉을 가졌고 똑똑해서 다른 사람들이 종종 눈치 채지 못하는 것을 가장 먼저 알곤 한다 하지만 그 지적은 언제나 장난기를 담뿍 담고 있어서 지적받은 당사자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그저 나나가 농담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겠지

 

그리고 쿠로기리가 나나한테 뭔 미친 소리를 하고 있냐고 말하는 동안 타치바나 치히로와 카가미 사쿠는 한편....

 

트위터에선 거의 언급 안 했는데 사쿠 짝사랑을 접은 세츠카는 호쇼랑 이어진다 호쇼는 망설이고 주저하는 세츠카에게 상냥히 손을 내밀고 세츠카는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 그 손을 잡는다 얼음마저 녹이는 상냥한 온도를 가진 빙상의 왕자님 널 사랑한다

 

얘는... 오토나시 세츠카 동생 오토나시 세이지 누나와는 달리 활발하고 인싸에다 사고도 종종 치고 하지만 vanitas 처돌이인 점은 똑같다 나중에 자세히 풀어야지

 

이것도 사쿠치히 서사 중 일부이긴 하다 특별 뮤지컬 편... 치히로가 엉겁결에 자신의 감정을 사쿠에게 처음으로 내보인 날

 

트친님 드림주 낙서 ㅜ ㅜ ㅜ ㅜ 미사에상 당신은.... 찐.